북한강 자전거길 라인은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가게마다 자전거 주차하기도 편리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 중 점심시간 때가 되어 방문한 남양주에 위치한 이가네 왕갈비탕입니다.
이곳은 자전거 종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가게 중 한 곳입니다.
메뉴가 갈비탕이 있다 보니 한 끼 든든하게 먹고 종주할 수 있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딱 오르막길에 위치한 가게이고, 가게 근처에 샛터삼거리 인증센터가 위치하고 있어서 무조건 지나칠 수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가게 앞엔 많은 자전거들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가게 내부 테이블이 몇 개 없어 가게 주인에게 말하니, 다음팀으로 금방 불러 준다고 하여 가게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있었습니다.
허나, 가게 안 손님들이 나갔는데도 불러주지 않아서 테이블 정리 중인가 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그 뒤로 다른 손님들이 들어갔고 가게 밖으로 나오질 않아 가게 안에 들어가 보니 뒤늦게 온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 팀보다 뒤늦게 오신 분은 대기표를 받고 나오셔서 황당했습니다.
대기 시스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가게라고 인지가 되어 가게 안에 들어가서 다시 말했더니 다시 기다려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가게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기다리자는 의견이 많아 기다렸고, 다른 손님이 가게 안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가게 안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거 보니 북한강 자전거 라인 맛집이 맞습니다.
이곳은 대표 메뉴인 왕갈비탕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안은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덥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후추, 소금 등 조미료 및 양념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갈비탕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서 또 일이 발생했습니다.
새로운 손님들이 또 빈자리를 알아서 들어왔었고, 주인분은 손님들의 메뉴를 주문받았습니다.
그러자 대기번호 받았던 손님분이 가게 안에 들어와서 화를 내셨고, 표를 집어던지고 가버리셨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가게 대기 시스템이 전혀 되지 않는 곳이라는 게 확실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점만 보완된다면 괜찮은 식당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왕 갈비탕을 주문했더니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 양파와 쌈장이 준비되었습니다.
김치 맛이 갈비탕과 궁합이 딱 좋은 맛이었고,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왕갈비탕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갈비탕에 들어간 뼈 보이시나요?
엄청 큰 뼈가 3-4개씩 들어가 있고, 고기 살점도 많이 붙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전혀 질기지도 않고, 잡내도 없이 깔끔합니다.
갈비탕 위에는 잣이 몇 개 올려져 있었는데, 이 또한 갈비탕과 조화가 괜찮았습니다.
북한강 자전거 종주 맛집인 갈비탕 너무 맛있었습니다.
영업시간
화-일 10:0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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