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추천 깡돼후야시장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이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 포스팅에 주목하세요

색다르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색다른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남포동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있을 만큼 상권도 크고 선택의 폭도 넓은데, 그중 흔하지 않으면서 맛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부산 남포동 깡통시장에 위치한 깡돼후 야시장이라는 음식점입니다.

깡돼후란 깡통시장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줄임말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돼지갈비를 후라이드 한다니 기대되는 남포동 맛집입니다.

가게 밖에는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조리하는 공간과 계산대가 있었습니다.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은 가게 안에 들어올 필요 없고 가게 밖에서 주문하고 포장하기에 편리합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테이블은 4인석 5개뿐이라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였으나,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라 대기 없이 바로 가게 안에 들어갔습니다.

728x90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과 종이컵, 앞접시, 수저가 배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반반메뉴를 먹고 싶었으나, 사이즈 소 자가 없어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 소로 주문하였습니다.

소 2-3인, 중 3-4인, 대 4-5인입니다.

그리고 콘샐러드를 꼭 추가해서 같이 먹으면 최고라는 후기가 있어 주문하였습니다.

포장하는 손님이 많은 만큼 포장 시 맛있게 먹는 팁도 벽면에 붙여있습니다.

가게 내부에서 주문 시 돼지갈비 후라이드가 잘라서 나오는데, 포장 시 미리 말하면 통으로 포장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식은 돼지갈비 후라이드를 에어 프라이기에 180도 2분 예열 후 3분 조리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예열 방법 및 온도, 시간까지 알려주니 정말 친절합니다.

 

주방은 오픈 주방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주방 앞쪽에 바 같은 자리가 있으나, 후기를 보니 따로 손님을 받는 자리는 아닌 듯합니다.

기본 상차림으로 절임무와 두 가지 양념소스가 나옵니다.

파슬리가 뿌려져 있는 콘샐러드와 콜라도 뒤이어 바로 나왔습니다.

반응형

그리고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너무 작은 접시에 나와서 양이 너무 적은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3인이 먹긴 부족하고 2인이 먹기에 알맞은 양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같이 고기의 질긴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으며, 고기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치킨처럼 두껍지 않아 먹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주문했던 콘샐러드와 같이 먹어보니 맛있음이 2배가 되었습니다.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의 달콤함과 콘샐러드의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며, 콘샐러드 안에 들어있는 옥수수의 터지는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기대했던 맛보다 더 맛있어서 아주 만족했던 남포동 맛집 깡돼후 야시장이었습니다.

영업시간

월-일 12:0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