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자전거길 맛집 추천 나주곰탕 하얀집

영산강 자전거 종주 중 가장 떠올랐던 맛집을 재방문하였습니다.

영산강 자전거 종주코스에 나주지역을 지나가는데 이전에 방문했던 음식점 생각나서 재방문했습니다.

처음 나주곰탕 하얀 집을 방문하였을 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이젠 나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가게입니다.

 

나주에는 곰탕거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나주곰탕 원조로 불리는 가게입니다.

1910년부터 4대째 이어온 110년 된 가게이니 믿음이 갑니다.

나주곰탕 하얀 집은 금성관이라는 문화재 옆에 위치하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하얀 집답게 간판도 하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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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서면 오픈 주방 형태로 바로 왼편에 엄청 큰 가마솥에 곰탕이 끓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카운터에는 세계명인이라는 인정 표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에는 하얀 집의 발자취도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110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발자취 역시 아주 깁니다.

좀 전에 가게 카운터에서 봤던 세계명인 길형선 님의 기록도 남겨져 있습니다.

각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소금, 후추, 고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홀에는 테이블석으로 되어있고, 안쪽에 별관도 따로 있을 만큼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큽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회전율도 빠르며, 친절하셨습니다.

기본적인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준비됩니다.

근데 나주곰탕 하얀 집은 깍두기가 약간의 점성이 있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셀프바가 홀 중앙에 준비되어 있어서 김치를 편하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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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나주곰탕 하얀 집의 곰탕이 나왔습니다.

나주 쪽은 곰탕이 맑기로 유명해서 처음 먹어 봤을 땐 맑은 소고깃국 맛이 났었으나, 먹다 보니 아주 입맛이 당기는 맛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맑은 곰탕이나 나주곰탕을 주문하여 먹어봤지만 이곳 하얀 집의 곰탕 맛이랑은 전혀 달랐습니다.

국물은 맑지만 깊고 깔끔한 맛과 약간의 칼칼함도 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곰탕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두툼하며 전혀 냄새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나주에 방문하신다면 나주곰탕 하얀 집 추천드립니다.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