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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사천 비토섬 글램핑 추천 제이글램핑

by 빵이니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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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목적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힐링하기입니다.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여행의 목적을 생각하는 편입니다.

너무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에너지 충전하고 싶어 사천 비토섬으로 향했습니다.

사천 비토섬은 여러 개의 글램핑장과 카라반, 펜션, 캠핑장이 있었는데, 그중 사천 비토섬 제이 글램핑을 선택했습니다.

인생의 첫 글램핑이라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으나, 상당히 만족한 글램핑이었습니다.

글램핑장을 선택하기에 앞서 몇 가지 조건을 생각해봤고, 그중 가장 적합했던 글램핑장이 제이 글램핑이었습니다.

 

글램핑장 선택 조건

  1. 청결 우선. 글램핑장은 특성상 곰팡이가 많이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2. 글램핑장에서 바라보는 뷰가 오션뷰. 글램핑장 앞에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곳도 많아 아무도 앞을 지나가지 않는 장소를 원했습니다.
  3. 부가 시설이 있으면 좋음. 수영장이든, 그 외 놀이시설이든 있는 곳을 원했습니다.
  4. 개인별 화장실, 샤워실이 있으면 좋음. 원하는 시간에 샤워나 화장실 이용을 하면 편할 거 같습니다.
  5. 모든 게 준비되어 있어서 몸만 가면 되는 곳이라면 더 좋음.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힐링에 집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5가지 조건이 딱 맞는 곳이 사천 비토섬 제이 글램핑이었습니다.

사천 비토섬 글램핑으로 제이 글램핑을 추천합니다.

 

제이 글램핑 입구에 간판이 붙어져 있어서 글램핑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하러 관리동으로 가는 길에 땅이 젖어있었는데 비 온 게 아니라 직원분들이 물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파란 건물이 관리동이라 관리동 2층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관리동에서 글램핑 이용수칙 설명을 듣고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관리동에 매점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간식거리 및 음료류 등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보드게임도 구비되어있어 필요시 무료 대여해줍니다.

그 외 각종 어메니티를 제공해줘서 진짜 몸만 가면 되는 글램핑장입니다.

관리동에서 내려다본 글램핑장입니다. 

근데 보이는 글램핑장이 전부가 아니라 부지가 정말 커서 사진에 담기지가 않습니다

조경도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포토존이 많았습니다.

관리동 앞엔 웨건도 있어 짐이 많으신 분들은 이용하시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예약했던 사이트에 갔더니, 깔끔한 정리가 된 글램핑장이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2L 물과 1회용 수세미, 행주 등 다 챙겨주셔서 정말 몸만 오면 되는 글램핑장이었습니다.

글램핑장 안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곰팡이 냄새도 나지 않아 만족하였습니다.

글램핑장 안에 에어컨 및 선풍기도 있고, 추운 날씨를 대비해 전기장판과 전기패널까지 깔려있어 전혀 춥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점은 욕실에 뜨거운 물이 나오다가 말다가 한다는 점입니다.

빨리 샤워를 하시던가 아니면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램핑장에서 바라보는 뷰는 바다 뷰였습니다.

아무도 지나가지도 않고 원하던 대로 조용하고 물 멍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해먹도 있어서 광합성도 받고 힐링하였습니다.

 

또 글램핑장 선택 조건이었던 부가시설로 수영장도 있었는데, 인피니트 풀이라 너무 이뻤습니다.

거기다가 온수풀이라 정말 따뜻하고 수영도 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사천 글램핑장 제이 글램핑은 바비큐 무한리필인데, 체크인하실때 바비큐 언제 하실 거냐고 물으시는데 원하는 시간에 맞춰 숯불을 피워주십니다.

그리고 관리동 1층에 가셔서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기는 목살과 전지가 준비되어있고, 김치, 쌈무, 마시멜로, 각종 조미료, 숟가락, 젓가락, 컵 등 모든 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이라 고기 질이 좋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전혀 필요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국내산 고기라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빠지면 섭섭한 야채까지 완비되어있어 없는 게 없는 셀프바였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챙겨 와서 숯불에 구워 먹었습니다.

쌀쌀한 저녁에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와 햇반, 라면까지 제공해줘서 아주 든든한 식사였습니다.

 

글램핑의 마지막은 하이라이트는 역시 불멍입니다.

불멍 하면서 마시멜로 구워 먹고 잔잔한 노래 들으니 힐링 최고였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글램핑장 내를 산책하니 알전구들이 비치는 모습이 이쁜 야경입니다.

여행 짐 챙기는 거 싫고 귀찮으신 분들,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사천 비토섬 글램핑장 제이 글램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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