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술집 이자카야 덴 솔직 후기

작은 공간이지만 분위기는 큰 곳, 광안리에 있는 이자카야 덴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 평일 저녁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이자카야 덴에 갔습니다.

위치가 바다에서 안쪽이고,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에 띄는 편은 아닙니다.

728x90

평일 저녁이랑 조용한 골목에서 반짝이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1층에도 다이닝 이자카야 덴이라고 네온사인이 있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작았고, 다행히 창가 쪽 자리를 안내받아 광안대교가 보였습니다.

비 오는 날 광안리도 꽤 운치 있고 좋습니다.

자리에 앉은후 간단한 안주 하나를 받고, 메뉴판을 받았습니다.

평소 대기가 있는 편인 광안리 이자카야 덴은 대기가 있을 시 테이블 이용시간이 2시간입니다.

그리고 자리이동이 불가하며 최소주문 금액과 음료 및 주류 주문은 필수라고 적혀있습니다.

 

대기가 있을 시 테이블 이용시간이 2시간이라니 조금 촉박할 거 같으나, 대기 중인 분들에겐 좋을 거 같습니다.

후토마키 반줄, 삼치 간장 조림, 가지 교자 튀김, 덴사시미를 주문하였습니다.

후토마키는 내용물이 실했고 괜찮았습니다.

단, 시소가 들어가서 혹시 향신료나 향료에 약하시다면 비추합니다.

 

덴사시미는 1일 한정 메뉴인데 다양한 사시미를 소량씩 맛 볼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과 어울리는 조화도 설명해줍니다.

사시미 맛도 좋았으나, 다만 양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삼치 간장 조림은 삼치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였습니다.

간장 베이스도 달콤하면서 삼치와 잘 어울렸습니다.

간장 조림 안에 같이 요리되어 있는 야채들도 간이 잘 베어 아주 맛있었습니다.

 

가지 교자 튀김은 안에 육즙이 가득하여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으며 두툼하였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가지튀김은 먹어본 적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자카야 덴의 가자 교자 튀김이 더 맛있었습니다.

 

광안리에 위치한 이자카야 덴은 전반적으로 안주 및 음식들이 맛있고 뷰도 좋았으나, 대기가 있을 시 2시간 시간제한이 있다는 점과 생각보다 협소한 공간이라 대화할 때 주위 소리로 인해 대화 소통이 조금 어렵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월, 목, 금, 토, 일 17:00-24:00

라스트오더 23:00

(화, 수 격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