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온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 전망 좋은 태국 음식점 어밤부에 다녀왔습니다.
송정 맛집으로 유명한 어밤부는 음식 맛도 좋지만 뷰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테라스석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아주 좋아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오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브레이크 타임 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송정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가게 앞 종이에 성함과 연락처를 작성하고 테라스석, 실내석, 좌석상관없음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저는 송정 뷰맛집인 어밤부라 테라스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어밤부 좌석 이용 tip
- 테라스석을 이용하고 싶다면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전에 오셔서 웨이팅 하면 오랜 기다림 없이 테라스석 이용 가능.
- 더위를 잘 타시는 분이라면 테라스석 보단 실내 석을 추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순서대로 부르며 자리를 안내합니다.
실내 들어서자마자 인테리어와 분위기, 조명등이 태국에 온 느낌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식물들까지 해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이국적인 분위기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라스엔 9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처음 오신 분들이 바다와 가깝게 앉게 됩니다.
뷰가 사람들에 의해서 조금 가려지긴 하지만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테라스라 조금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위쪽에 선풍기와 커다란 실링팬이 있어서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조금 덥다고 느껴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좌석에 있으면 메뉴판과 자리 준비를 해줍니다.
사진과 함께 메뉴가 적혀 있어 메뉴를 선택하는데 편리합니다.
다양한 볶음밥 종류와 면, 그리고 각종 요리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카우팟사팔롯에 계란 프라이를 추가하고, 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땡모반과 사이다를 주문하였습니다.
창 맥주가 맛있다고 추천받고 왔지만 운전을 해야 해서 아쉽지만 음료만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대는 태국 음식치곤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분위기나 전망을 보면 가격대가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주문한 땡모반과 사이다가 나왔습니다.
땡모반은 특별한 맛은 아니고 일반 땡모반과 비슷합니다.
음식이 나올 동안 전망을 구경합니다.
송정 뷰 맛집 어밤부는 확 트인 전망에 소나무들이 너무 잘 어울려집니다.
물론 앞쪽 테이블 사람들에게 조금 가려지는 뷰이긴 해서 아쉽긴 하지만 타이밍만 잘 맞으면 어느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뷰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해무도 있어서 뭔가 더 장관인 뷰였습니다.
주문한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땅콩가루가 올려져 있어서 고소함이 함께 느껴지는 볶음면입니다.
면도 꽤 두껍고 면 익힌 정도도 좋았습니다.
새우도 통통하여 씹는 식감에 재미를 주었습니다.
향신료를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식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주문한 카우팟사팔롯입니다.
카레맛이 꽤 많이 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나지 않으며 달콤한고 고소한 맛입니다.
이 볶음밥에는 약간의 향신료 냄새와 맛이 느껴져서 예민하신 분들은 먹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계란 프라이는 추가했었는데 아주 이쁘고 귀엽게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송정 맛집 어밤부는 색다른 다른 나라 음식을 먹고 싶거나,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 연인이나 친구끼리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멋진 뷰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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