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터미널 순두부찌개 맛집 수가성

포항 맛집 하면 빠질 수 없는 가게입니다.

포항터미널 근처에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인데요,

사람들에게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가게도 크게 확장까지 했습니다.

 

근데 하늘 색깔 무엇? 진짜 청량하네요

가게 앞 쪽에 주차장이 완비 되어있어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이 가게는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로 택시기사님들과 터미널 이용손님

그리고 인근 번화가(쌍용사거리 일명 쌍사)에서 놀고 해장하는 손님들로 항상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맛까지 좋으니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식사 시간때 가면 사람들이 많아 대기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더니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식사 마칠때 쯤엔 자리가 거의 만석이 었습니다.

 

식당내부에 자리도 많고 아주 넓고 쾌적해요!

순두부+ 돌솥밥 이렇게 나오는데

순두부찌개의 종류와 맵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섞어(해물+소고기)를 선택하고 맵기는 보통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순두부+돌솥밥인데 가격이 10000원이라니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밑반찬으로 갈치 속젓, 일미채, 그리고 날달걀(순두부찌개에 넣어먹는 용)이 나왔습니다.

돌솥밥에 밥을 덜고 숭늉 먹을때 딱 좋을거 같은 반찬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추김치, 오이소박이,버섯볶음도 나왔습니다.

배추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숭늉 부은 돌솥 누룽지랑 같이 먹음 진짜 찰떡일 맛입니다

돌솥밥이 나왔는데,

밥양이 꽤 많았고 흰쌀밥이 아니라 조도 섞인 밥이라 더욱 맛있었습니다.

고슬고슬 쫀득쫀득한게 맛있더라구용!

갓지은밥은 언제나 정말 최고죠

밥을 그릇에 옮기고 숭늉을 부었어요!

근데 너무 많이 부어버렸어요 하지만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보글보글 끓여져서 나오는 순두부찌개에 날달걀을 넣었습니다.

맵기를 보통으로 했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저도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매운거 잘드시는 분들은 맵기를 맵게로 선택해야 할거 같아요.

 

국내산콩을 사용하여 만든 순두부찌개는 역시나 두부는 고소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조미료? 맛이 나는 감칠맛이어서 밥 한공기 순식간에 뚝딱 했습니다.

안에 소고기와 굴, 새우, 조개등이 들어있었는데

제 입맛엔 소고기 보단 굴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번엔 꼭 굴 순두부찌개를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만원으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수가성

경북 포항시 북구 상대로31

영업시간

월-토 0:00-24:00

일 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