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오션뷰 카페 헤이안(HEYAN)

주말에 너무나도 따뜻하고 화창했던 봄 날씨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외출하러 나온거 같았어요

'이젠 누가 뭐라해도 딱 봄 날씨'

 

포항 하면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영일대에 갔습니다(옛 북부해수욕장)

 

바닷바람 쐬며 담소도 나눌 겸 영일대 오션뷰 카페 헤이안을 갔습니다

포항 영일대 오션뷰 카페 헤이안(HEYAN)

체인 카페들만 있는 줄 알았던 드라이브 쓰루가 대형 오션뷰 카페답게 드라이브 쓰루가 있더라고요!

주차하기 힘들다거나 차에서 내리긴 싫고 먹고는 싶고 할 때 이용하기  딱입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있고 건너편 공영주차장(무료)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 들어가자마자 유리 쇼케이스 안에 다양한 빵들이 가득했습니다.

포항에 사는 지인 말론 베이커리 맛집이라네요

집 갈 때 포장까지 해서 가더라고요

빵, 구움 과자, 케이크, 쿠키류까지 모든 베이커리 종류들이 다 있는 거 같았어요

근데 이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들도 금방 품절되더라고요

유리 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어 디저트를 찾기에도 쉽고 먹음직스럽고

거기다가 자동문이라 더 깔끔하더라고요

각 장만마다 문열림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려 손이 간편했어요

뭘 먹을까 엄청 고민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난 직 후라 진짜 이곳의 대표 디저트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대형 오션뷰 카페인만큼 내부도 넓어서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하지 않았어요

고민 고민하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케이크로 결정!

빵만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을 정도로 이곳 베이커리 맛집인가 봐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되는 디저트였습니다!

음료 역시 종류가 다양했고, 가격대는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당근 사과 착즙주스로 픽!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 전에 카페 내부 이곳저곳 둘러봤는데

카페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되어있더라고요

1-4층까지 있는 대형  카페이고 3층부터는 노 키즈존이라 원하는 층에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 완비)

 

3층부턴 야외 테라스가 있고, 4층은 오로지 루프탑만 있었어요

이 카페는 포토존이 꽤 많더라고요

조경도 잘해놔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카페다웠습니다.

따뜻한 햇살도 쬐고 싶고 바닷바람도 느끼고 싶어 4층 루프탑으로 갔습니다

오션뷰가 어마어마하죠??

'영일대 오션뷰 카페 끝판왕'

 

하나, 파라솔이 각 테이블마다 설치되어있지 않아

처음에 눈이 너무너무 부셔서 파라솔 자리가 나자마자 옮겼어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3층도 파라솔이 다 설치되어 있지 않음)

 

당근 사과 착즙주스는 특별하진 않고 생각하는 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딸기 케이크는 포크로 깊숙이 넣어 빵과 생크림 딸기를 함께 먹는 케이크였는데

빵도 정말 부드럽고 생크림도 고소하며 적당히 달콤해 맛있었어요!

 

딸기와 생크림의 조합은 항상 완벽합니다.

 

바다 끝 마주 보는 곳엔 포스코가 보이네요

밤에 오면 포스코 공단에 불이 들어와서 또 다른 야경 뷰가 펼쳐지겠네요

진짜 뻥 뚫린 대형 오션뷰 카페죠!

오른쪽에 보시면 바다 가운데 해상누각도 있어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벚꽃도 만개하여 정말 봄이 왔다는 게 느껴지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헤이안(HEYAN) 카페

영업시간: 매일 10:0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