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리김밥 내돈내산 솔직 후기

경주 맛집으로 유명한 교리 김밥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교리 김밥은 이미 여러 체인점을 두고 있는 경주의 김밥가게입니다.

한창 방송 나오고 인기 많았을 때는 줄이 너무 길어 매번 김밥 구입에 실패했었는데 최근 경주에 방문할 일이 생겨 교리 김밥에 갔습니다.

경주교리 김밥 가게 앞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교리김밥 역사에 대해 적혀 있고, 김밥은 1인 2줄만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웨이팅 없이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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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방송 출연한 이력이 붙어져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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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엔 몇 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가게 벽면 통창으로 보이는 초록 초록한 뷰와 기와가 너무 이뻤습니다.

허나, 가게의 서비스, 친절은 전혀 없었습니다.

2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가게에 들어와도 어느 직원 한 분 인사해주시는 분이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문 방식이 어떻게 될지 몰라 카운트 앞에 서성이고 있어도 주문하겠냐는 질문조차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밥 2줄과 잔치국수 주문하겠다고 하니 아무 말 없이 카드 결제하셨습니다.

자리 안내도 따로 없어 그냥 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당연히 셀프코너 이용하라는 설명도 전혀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벽면에 방송에 나왔던 장면이 붙여져 있었지만, 다신 오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바쁜 상황도 아닌데 삭막한 이런 분위기의 식당은 오고 싶지 않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물, 앞접시, 수저를 챙겨 자리에 앉아있으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경주에서 유명한 교리 김밥과 잔치국수입니다.

김밥은 상당히 삼삼한 맛이었고, 오히려 잔치국수가 괜찮았습니다.

17000원의 식사를 마치고 느낀 점은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다시는 방문하지 않겠다입니다.

영업시간

월-금 08:30-17:30

토-일 08:30-18:3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