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역 맛집 고수의 코다리

코다리 양념에 밥 비벼먹는 건 밥도둑 중 하나입니다.

빨간 코다리 양념에 밥비벼 먹어보신 분 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얼마나 맛있는 조합인지 말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생선요리는 전 구운 요리만 좋아하는데, 코다리에 푹 빠졌습니다.

부산시청역 맛집으로 추천하는 고수의 코다리는 시청역 7번 출구 근처입니다.

가게 앞쪽에 차 2-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을 하는데, 심지어 주말에도 점심특선이 가능합니다.

포장할인 시 2000원 할인도 합니다.

가게 내부는 외관에서 볼 때 보단 넓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게 중간에는 셀프바가 있어, 부족한 음식이 있으면 이용하시면 됩니다.

따로 눈치 볼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들 보이시나요?

큰 통창으로 나무들이 보여 마치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자마자 이런 뷰가 보여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계절엔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가게의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또 다른 계절에는 어떤 분위기가 조성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잔잔한 발라드의 노래가 나와 내부의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산시청역 맛집 고수의 코다리는 분위기도 맛집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 물, 종이컵, 티슈, 집게와 가위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점심특선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시청역 맛집 고수의 코다리 가게의 특이한 점은 고구마 순이 사리로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코다리찜 가게는 시래기가 사리로 주문이 되는데 이곳은 고구마 순이 있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평소에 즐기시는 맵기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점심특선 2인+ 시래기 추가하였고 맵기는 2단계 보통 신라면 맵기로 선택하였습니다.

이전에 포장 주문으로 1단계 안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조금 더 매워도 맛있을 거 같아서 이번 가게에 방문했을 때는 2단계 보통 맵기로 선택하였습니다.

밑반찬으로 샐러드, 김, 콩나물, 양파절임, 백김치, 깍두기, 콩나물 국이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고소한 마요네즈와 토핑 된 땅콩의 고소함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콩나물 국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코다리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적힌 방법대로 먹었더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김 위에 밥을 올리고 코다리를 올리고 콩나물과 양파절임을 올려 먹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주문한 코다리 2단계 맵기와 추가한 시래기가 나왔습니다.

2단계 맵 기지만 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매운 걸 즐기시는 분들은 가장 매운맛으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2인분 양인데 다른 가게에 비해 양이 정말 많습니다.

 

여태껏 먹었던 코다리찜은 시래기, 코다리, 떡에 양념이 베이지 않아 솔직히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부산시청역 맛집 고수의 코다리 집은 양념이 정말 잘 베어져 있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코다리 역시 살이 부드러워 뼈와 살이 잘 분리되었고, 시래기 역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남은 양념에 밥까지 먹어도 완전 꿀맛입니다.

입맛 없으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는 음식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