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돼지국밥 맛집 미가돼지국밥

부산의 대표음식 돼지국밥입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한 가지가 돼지국밥입니다. 

부산에는 동네마다 돼지국밥 가게가 있을 만큼 돼지국밥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연산동 돼지국밥 맛집인 미가 돼지국밥은 24시 영업을 하는 돼지국밥집이라, 늦은 시간에 이용도 가능하며 연산역과 시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하기 쉽습니다.

간판 부분이 기왓장 모양으로 되어있어 눈에 띕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 옆쪽 벽면에는 글귀가 적힌 간판이 있습니다.

무쇠 가마솥에 20시간 끓여낸 전통방식으로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적혀 있어 믿음이 가는 식당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한 편입니다.

가게 내부 한쪽 벽면에 '100% 국내산 사골로 만든 진국입니다'라고 적힌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돼지국밥의 효능에 대해서도 적혀 있는 푯말이 보입니다.

황사, 미세먼지, 중금속을 체내에서 빠르게 배출시키는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수육백반을 주문하였습니다.

수육백반은 국물과 고기가 따로 나와서 저같이 뜨거운 거 잘 못 먹는 분에게는 최고입니다.

그리고 따로 나온 고기는 보통 쌈과 무말랭이와 함께 먹기 때문에 한 가지 음식으로 두 가지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한쪽 켠에 셀프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벽면에 소면은 셀프코너에서 이용하라고 적혀 있어서 셀프코너에서 가져왔습니다.

노란 소면입니다.

각 테이블마다 물과 컵, 그리고 각종 양념과 새우젓, 다진 양념이 배치되어있습니다.

기본찬으로 김치 두 종류와 각종 야채(고추, 마늘, 양파), 쌈장이 나옵니다.

수육백반을 시켰기 때문에 상추쌈과 고추냉이가 들어있는 양념도 같이 나옵니다.

뽀얀 국물과 함께 수육백반이 나왔습니다.

저 고기가 1인분 양인데 다른 집보단 고기가 두껍고 양도 많습니다.

보통 다른 가게에서 수육백반을 시키면 항정살이 나오는데 이곳은 기름기가 많이 없는 부위가 나옵니다.

옆에 곁들어 나온 무말랭이와 먹어도 맛있고, 상추쌈에 싸서 고추냉이 양념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국밥 국물은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새우젓과 다진 양념으로 간을 맞추고 부추까지 넣어 먹는 게 부산 돼지국밥의 묘미입니다.

밥 한 공기까지 뚝딱 말아서 먹었더니 든든합니다.

 

늦은 저녁시간에는 보통 식당이 문을 닫아 식사를 할 수 없고 야식으로 배달음식이나 치킨 혹은 분식류를 많이 먹는데

연산동 돼지국밥 맛집 미가 돼지국밥은 24시 영업이라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08:30-00:00

화-토 00:00-00:00

일 0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