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오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음식점
해운 대하면 맑고 푸른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떠오르 듯 해운대 암소갈비 하면 떠오르는 음식점입니다.
이미 많은 방송에 나오기도 하였고, 1964년에 창업한 이후 2대째 운영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에서 해운대 암소 갈비집 사장의 외종질이 이상순 님인 게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일체 예약을 받지 않고, 가게에서 웨이팅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항상 가게는 많은 사람들도 복잡합니다.
복잡하고 기다리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운대 암소갈비는 이전에 소문난 암소갈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비슷한 가게 이름이 주위에 있어서 항상 헷갈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해운대 암소갈비집이라는 명칭으로 되어있어 헷갈릴 일은 없습니다.
기와집 인테리어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가는 곳도 있고, 여러 채의 집과 방이 있어 마치 시골에 온 느낌입니다.
엄청난 빌딩 숲 사이에 한옥 기와라 눈에 띄고 색다릅니다.
이곳은 생갈비가 유명한 집인데, 생갈비는 금방 소진되어 항상 양념갈비만 먹었습니다.
오늘도 주문한 음식은 양념갈비입니다.
우리 업소의 갈비 및 쇠고기는 국내산 한우만 사용합니다.
이렇게 적힌 글이 눈에 확 띄고, 국내산 김치만 사용한다는 글도 보입니다.
확실히 가격대는 있는 가게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에 있기도 하고, 국내산 한우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니 가격대가 높은 편인 거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당시에 가격은 메뉴판 가격이었는데, 현재는 가격이 변동되었습니다.
- 생갈비 52000
- 양념갈비 46000
- 불고기 40000
방문 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먼저 기본적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샐러드, 겉절이, 물김치, 마늘, 쌈장, 무채, 호박나물, 묵 이렇게 나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의 맛은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그러나 손님이 너무 많아 주문을 온 순서대로 받지 않고 종업원분들이 그냥 받으셔서 인지 먼저 왔지만 주문이 한참 늦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물도 말을 해서 받았습니다.
물론 손님이 많아 그런 점은 이해했지만 이런 서비스적인 면은 좀 실망하였습니다.
주문한 양념 갈비가 나왔고, 고기가 아주 연하고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역시나 서비스 적인 부분은 별로 였습니다.
어떤 테이블은 직접 다 구워주시고, 어떤 테이블은 알아서 굽든 말든 신경도 안 쓰시고, 무슨 차이로 서비스가 다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서비스 적인 면을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메인이라고 해도 될만한 감자사리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이 사진을 보고 방문하셨을 겁니다.
양념갈비 드시는 분들은 대부분 감자사리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양념갈비 역시 너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더 맛이 풍부합니다.
감자사리가 아주 쫄깃쫄깃하고 양념갈비와 함께 먹음 더 맛있습니다.
마지막 식사로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입안의 고기 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맛도 고소합니다.
디저트로 수박도 나와 한 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해운대 암소갈비는 해운대에 맛집으로 인정받은 만큼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옵니다.
그만큼 웨이팅도 길고, 서비스적인 면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기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영업시간
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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