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룸식당 추천 길 세이로무시 시청점

다가오는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달입니다.

많은 대화를 편히 나눌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가족들과 보낼 때 주로 룸 식당을 가는 편입니다.

음식이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앉아서 대화 나누기보단 먹기에 바쁘기도 하고 다른 손님들이나 직원 분들의 눈치도 보이기도 해서입니다.

개별 룸이 있고, 음식 맛도 괜찮고, 서비스까지 좋다면 금상첨화 아닐까요?

 

부산 룸 식당으로 형성되어있는 길 세이로무시 시청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세이로무시는 편백나무 찜통에 각종 음식을 넣고 수증기를 이용해서 음식을 찌는 요리입니다.
이전에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성훈님이 드시는 거 보고 첫 방문을 했었는데 맛있고 친절하여 계속 가는 식당 중 한 곳입니다.

 

길 세이로무시 시청점은 1층은 룸이라기보단 개별적으로 파티션이 되어있고, 2층은 룸과 파티션이 같이 되어 있습니다.

1층 천장엔 이런 벚꽃나무 조화가 있어 분위기가 더 아늑합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세트메뉴로 고기 세이로무시 + 랍스터 한 판 추가입니다.

추가로 고기나, 해산물, 야채 등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앞쪽에 찜기가 있고, 편백나무 찜통에 각종 음식 재료들이 담겨 나옵니다.

소고기와 숙주(왼쪽 사진), 각종 야채(가운데 사진), 랍스터 및 해산물(오른쪽 사진)

야채도 배추, 호박, 양파, 계란, 버섯 등 종류가 많고, 해산물도 낙지, 새우, 전복, 게 등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타이머를 맞춘 후 쪄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찜이 쪄질동안 몇 가지 음식이 나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감자 샐러드인데,  그냥 먹기엔 삼삼한 감자 샐러드였으나 위에 뿌려진 소스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허니버터 고구마인데, 고구마 맛탕 과는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달콤하면서 씹는 맛도 있고 괜찮았습니다.

세 번째 사진은 주꾸미 볶음입니다. 쫄깃하고 살짝 매콤합니다.

어느덧 알람이 울리고 편백나무 찜통 뚜껑을 열면 익혀진 음식들이 보입니다.

뿌옇게 보이시죠? 그만큼 열기가 후끈후끈합니다.

해산물은 옆에서 직원분께서 먹기 좋도록 손질을 해주십니다.

진짜 너무 친절한 길 세이로무시 시청점입니다.

테이블에 소스가 세팅되어있는데 소스는 깨소스, 유자소스, 살짝 매콤한 소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먹기 전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어떤 소스인지 설명해주시고, 어떤 음식이 어떤 소스와 어울리는지 까지 설명해주십니다.

그럼 다음 첫 쌈을 싸주시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따끈따끈한 야채에 고기와 해산물이 들어가 있어 사르르르 녹는 식감과 거기에 어울리는 소스 맛까지 최곱니다.

 

부산 룸 식당으로 형성된 길 세이로무시 시청점은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도 모시고 가본 적 있는데 부모님도 건강한 음식이라고 만족하시고, 무엇보다 가족끼리만 앉아서 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매실차와 약과까지 나왔습니다.

이렇게 디저트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식당 정말 좋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부산 룸 식당 길 세이로무시에서 가족분들과 대화에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식사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영업시간

월-금 12:00-22:00

토 11:00 - 22:00

일 11: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