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가는 방법

포항에서 요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포항 스페이스워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갓 완공되었을 때 방문했었는데 바람 부는 날은 운영 하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고 사진만 찍고 왔었습니다.

그래서 날씨 좋은 날 꼭 가겠다고 다짐 했었고, 마침 포항 간 날 날씨가 좋아 방문하였습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가는 방법

1. 네비게이션에 '환호공원'이라고 검색하고 표지판 따라 올라가는 방법
2. '영일대해수욕장' 바다를 마주보는 방면에서 왼쪽으로 길따라 가는 방법

첫 방문은 1번 방법으로 방문했었는데, 환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법을 이용하였는데, 환호공원으로 가는 갓길에 주차 허용을 해주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습니다.

(혹여나 갓길 주차 자리가 없을시 영일대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됩니다.)

갓길로 쭉 따라가다 보면 환호공원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 표지판이 보인다면 옆 계단으로 쭉 올라갑니다.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400m 가량 올라가면 됩니다.

벚꽃이 만개한 때라 경치도 보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스페이스워크 운영시간

평일: 10시-20시

주말.공휴일: 10-21시

체험 제한

체험인원 동시 150명

강우, 강풍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자동 출입 차단

신장 110cm 이하 이용 불가

천천히 올라가다보니 스페이스워크가 보이고 그 위로 사람들이 다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재밌겠다는 기대를 안고 설레는 맘으로 올라갔습니다.

두둥! 스페이스 워크 간판이 보이네요!

떨리는맘 반 설레는맘 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시체험 인원이 150명인데 앞쪽 차단기가 자동으로 동작되면서 출입을 막습니다.(안내멘트와 함께)

땅에 놀이동산처럼 여기서부터 약 얼마 걸린다 이런 표시가 있어요!

근데 적힌 시간보다 빨리 줄어들더라구요!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에서 만들었다네요

이제 입구 가까이 왔어요!

많이 흔들린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가까이서보니 기둥이 엄청 흔들리더라구요

강풍이 불때는 얼마나 많이 흔들릴지 상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운영을 안하나 봅니다.

올라가보니 봤던거 보다 더 흔들리고 생각보다 많이 높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앞사람들이 가지 않으면 서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이 이용하지 못할거 같아요.

올라가서 보면 영일대도 보이는데 그런 뷰가 쉽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부 꽉 잡고 걸어가더라구요.(저도 포함입니다.) 

 

360도 부분은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이렇게 막아져있더라구요.

그래도 뷰는 놓칠수 없으니 주섬주섬 카메라를 들어 얼른 풍경을 찍어봅니다.

뷰를 보면 뻥 뚫린뷰라 답답함이 하나도 없고 시원했어요.

저 멀리 스페이스워크를 제작한 회사인 포스코도 보이네요.

처음에 완공되었을때 도대체 저 360도 회전구간은 어떻게 걷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저부분은 막아져있던 부분이어서 궁금증이 해소 되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좋고 풍경도 좋고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전망대로도 완벽한 시설물입니다.

현재는 무료로 운영중이지만 차후 입장료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송도에서 이어지는 해상 케이블카도 운영계획에 있다고 하니 포항이 더욱 더 발전 될거 같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이용한 후 환호공원으로 내려가봤는데요,

역시 봄 답게 벚꽃이 만개되어 공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가족분들과 연인들과 친구들과 애완동물들과

모두들 봄날 같이 따뜻해 보였습니다.

 

환호공원도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따뜻한 봄날입니다.